
☆ 너에게 묻는다 ☆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시인 안도현씨(1961 경북예천)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짤막한 시이다.
과연 우리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단 한번이라도 따뜻해본 적이 있었는가?
이 시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하며 새로운 다짐을 유도하고 있다.
안도현 시인의 그림책 「관계」는 발로 차지 말아야 할 것은
연탄재만이 아닌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어느 가을날 갈참나무에서 도토리 하나가 땅에 떨어졌다.
도토리는 어둡고 캄캄한 땅이 무서워 울고 싶어졌다.
이 때 바로 옆에서 도토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도토리야 걱정하지마. 지금부터 우리가 너를 지켜줄게."
여름까지 함께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던 나뭇잎이었다.
한동안 보이지 않더니 도토리보다 먼저 땅에 내려와 있었던 것이다.
낙엽들은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둘러싸고 포근히 껴안아 사나운 비바람을 막아주었다.
도토리는 낙엽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딱딱한 껍질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낙엽은 그러한 도토리를 위로했다.
"넌 이미 우리를 위해 큰일을 하고 있어.
네가 끝까지 살아남아야 우리가 다시 만나 새로운 관계를 맺는 거지.
그게 우리의 꿈이야."
겨울이 되고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도토리는 낙엽의 품에 안긴 채 긴 잠에 빠져들었다.
이듬해 봄 도토리가 눈을 떴을 때 낙엽은 썩어 있었다.
가루가 돼 버린 낙엽들 속에서 도토리의 몸은 단단한 껍데기가 찢어지며 파란 싹이 돋아났다.
낙엽의 말을 이해하게 된 도토리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낙엽의 뜨거운 사랑은 도토리에게 새 생명을 주었다.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예수 피, 새 생명을 주셨다.
뜨거운 사랑으로 보답하는 삶을 살자.
I can do it! Because GOD is with me!
"나는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나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행 24:16)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아멘!
I can do it! Because GOD is with me!
"나는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